귀가 먹먹할때 한쪽 귀 먹먹 원인 살펴보세요
귀가 먹먹할때 증상은 외부 기압이나 내부 압력이 변화할 때 고막의 모양이 변하거나 유스타키오관이 제대로 열리지 않아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증상은 비행기를 타거나 산을 오르내리거나 코를 힘껏 풀 때 등 일상에서도 자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귀가 먹먹한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한쪽 귀만 먹먹하거나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면 다른 질환의 가능성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귀가 먹먹한 증상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가장 흔한 것은 기압변화로 인한 이관 이상 증상입니다. 이외에도 중이염, 외이도염, 돌발성 난청, 메니에르병, 이석증, 귀지, 턱관절 문제 등이 있습니다. 각각의 원인에 따라 증상의 정도와 유형이 다르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중이염은 중이라고 하는 귀의 내부 부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주로 감기나 비염과 같은 상기도 감염으로 인해 유스타키오관이 막혀서 중이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하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중이염은 급성 중이염과 삼출성 중이염, 만성 중이염으로 분류됩니다. 급성 중이염은 갑자기 발생하고 심한 통증과 발열을 동반합니다.
삼출성 중이염은 급성 중이염이 낫지 않고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로, 귀에 농혈이나 장액이 축적되어 청력 저하가 나타납니다. 만성 중이염은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고막에 구멍이 생기는 경우로, 귀에서 액체가 흘러나오거나 청력 손상이 심해집니다.
외이도염은 외이도라고 하는 귀의 바깥쪽 부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주로 세균이나 진균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며, 귀를 자주 파거나 물에 장시간 노출되는 경우에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외이도염은 급성 외이도염과 만성 외이도염, 악성 외이도염으로 분류됩니다. 급성 외이도염은 갑자기 발생하고 심한 통증과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
만성 외이도염은 장기간 지속되는 염증으로, 약한 통증과 가려움증이 계속됩니다. 악성 외이도염은 당뇨병이나 면역력 저하가 있는 노인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감염으로, 통증과 분비물뿐만 아니라 안면신경 마비나 어지럼증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갑자기 한쪽이나 양쪽 귀의 청력이 급격히 저하되는 상태입니다.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트레스, 뇌종양, 바이러스 감염, 혈액 순환 문제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증상은 귀 통증, 이명, 이충만감, 현기증 등이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응급 질환으로 분류되어 되도록이면 발생 후 7일 이내에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치료는 주로 항생제나 항진균제를 사용하며, 스테로이드를 귀에 주사하거나 구강용으로 복용하기도 합니다. 돌발성 난청은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청력의 일부 또는 전부가 회복될 수 있습니다.
메니에르병은 내이의 드문 장애로, 현기증의 에피소드를 일으키고 청력 문제를 야기합니다.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내림프액의 양이나 성분의 변화가 증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은 현기증, 메스꺼움, 구토, 균형 손실, 청력의 변동 또는 점진적 손실, 귀에 울리는 (이명), 귀에 충만감 또는 압력 등이 있습니다.
이석증은 귀 안에 있는 평형감각을 유지하는 이석이라는 극미세한 칼슘 가루가 떨어져서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1. 이석증의 증상은 머리를 움직일 때나 누울 때 온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어지러움이나 멀미, 구토 등이 있습니다2. 이석증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노화, 외부 충격, 감염, 편두통 등이 관련되어 있다고 추정됩니다
귀가 먹먹한 증상을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귀를 청결하게 관리하고 너무 자주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귀에 물이 들어간 경우에는 손가락으로 압력을 가해 물을 빼내거나 발살바법을 실시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하품을 하거나 껌을 씹거나 사탕을 빨아먹는 것도 귓속 압력을 조절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부비강을 따뜻한 소금물로 세척하거나 항히스타민제나 항울혈제를 복용하는 것도 코막힘과 귀막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과로를 피하고 마그네슘, 칼슘, 단백질, 필수 비타민과 무기질을 공급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청력 건강에 좋습니다.
귀가 먹먹한 증상은 대부분 일시적인 현상으로 자연스럽게 회복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의사와 상담하여 정확한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보아야 합니다. 장시간 방치하면 영구적인 청력 손상이나 다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